[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마을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을만들기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고 마을의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오는 9월26일 명도암 참살이체험마을에서 ‘행복마을만들기 제주 콘테스트’를 실시한다고 22LDF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총 3개 분야(경관·환경, 소득·체험, 문화·복지)로 나눠 서류심사, 발표심사 등을 거쳐 최종 각 분야별 우수 마을 1개씩 총 3개 마을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총 56개 마을이 참가 신청, 1차 심사를 통해 제주시 4개 마을, 서귀포시 6개 마을이 참가, 마을의 자랑거리를 발표하게 되며, 마을전문가, 교수 등이 심사하여 제주 최고의 행복한 마을 3곳을 선정하게 된다.

분야별 우수 마을에는 각 상금 3백만 원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행복마을 만들기 전국 콘테스트’에 제주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전국 콘테스트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되면 정부포상과 시상금, 향후 마을 만들기 신규 사업신청시 우선권이 부여된다.

제주도는 민관협치의 모범적인 사례인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활발한 추진을 위해 전문가 협력단을 확대하고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마을별 워크숍, 마을에 대한 컨설팅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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