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김민하)는 ‘2014년도 민ㆍ관 합동으로 수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수돗물평가위원회 강창희 위원장(제주대학교수)을 비롯한 수질전문가, 민간단체, 일반수요자, 공무원 등 15명이 직접 참여, 도내 전 지역 마을상수도 및 학교 음수대 등의 20개소 수도 꼭지 수돗물을 채수, 소독의 적정여부 확인을위한 유리 잔류염소는 현장에서 직접 측정 확인했다.

채수된 시료는 수질검사의 투명성과 신뢰도 확보를 위해 국가(환경부)지정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인 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 혁신센터에 질산성질소 외 58개 모든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의뢰, 먹는물 관리법에 따른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함은 물론, 중금속이나 농약과 같은 인체 유해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수질이 매우 양호하다는 검사결과가 나왔다.

수자원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돗물 수질개선 및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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