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전세버스와 택시의 친절, 안전 운행 강화 대책을 적극 추진함으로서 관광제주의 이미지 제고에 행정 노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도는 전세버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그동안 전세버스 운수종사자 220명에 대해 교통안전공단 안전체험교육을 3차례 실시, 도내 전세버스 운수종사자 전체를 대상으로 제주도 도로의 특성에 맞는 운행요령과 사고예방법, 운수종사자의 친절마인드 함양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도내 전세버스 차량(2,258대)을 대상으로 도와 교통안전공단 및 전세버스 조합 합동으로 차량 일제점검을 실시(9. 15. ~ 23.)하여 가을 성수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가을성수기 및 전국체전 기간(2014. 10. 6. ~ 11. 7.)동안 경찰, 교통안전공단 등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주요 관광지 현장을 순회하며 전세버스 운전자 자격관리 및 차량 안전관리 등을 집중 지도·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택시 안전운행 및 서비스 제고를 위하여 도내 개인택시 운수사업자 3,900명을 대상으로 일주일간(9. 17 ~ 23.)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한다.

도와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합동으로 오는 5일까지 도내 개인택시 자동차(3,900여대)를 대상으로 택시(자동차) 청결 여부, 택시미터기 관리상태, 택시운전자 복장상태 등을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법인택시 자동차(1,475대)에 대해서도 오는 10월 13일부터 6일간 별도로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번 전세버스·택시의 친절교육 및 안전점검을 통하여 다가오는 가을 관광 성수기 및 전국체전 기간 동안 안전사고 제로화와 최고의 고객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함으로서 제주 관광 이미지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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