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15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국비지원 신규사업으로 4개분야 마을발전사업에 국비 171억 원이 확정, 마을별로 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주민역량 강화 등 사업을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사업은 올해 초 마을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신규사업이 발굴되어 선정된 사업으로 이에 소요되는 국비를 농림축산식품부를 거쳐 기획재정부 심의결과 최종적으로 국비 171억원(‘15사업비 : 27억원)의 정부예산안으로 확정됐다.

신규 국비지원 사업내역을 보면, 농촌중심지에 교육․문화․복지․경제 등 중심기능 활성화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4년간 지원하는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대정읍 상모리와 서귀포시 영천동 2개지구에 138억 원이 투자된다.

또 농촌 지역주민의 마을별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특색 있는 사업이 발굴되어 선정된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은 애월읍 상가리 외 7개마을( 구좌읍 평대리, 구좌읍 송당리, 조천읍 와흘리, 안덕면 덕수리, 남원읍 신흥2리, 대정읍 구억리, 성산읍 온평리) 마을경관개선 및 문화공간 조성 등 지원사업비로 100억 원이 투자되고, 창조적 미래인재 관광안내원 육성을 위해 지원하는 창조 지역 사업에도 4억여 원이 투자된다.

또한, 1년 단위 사업으로 행정시별 농촌지역 주민역량강화 및 마을발전 컨설팅 등 지원 사업비로 1억 원이 지원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에 중앙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신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올해 말 부터 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주민역량강화 사업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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