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고현준 기자 = ‘가을의 절정’, 11월에도 제주관광공사 면세점이 특별한 고객감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만 19세 이상으로 제한돼 있던 내국인면세점(지정면세점) 구매연령이 오는 11월 5일경 폐지 예정임에 따라 나이에 관계없이 면세쇼핑을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30일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 지정면세점은 정부의 관심과 지원으로 이달 초부터 내국인면세점에 대한 구매연령제한이 폐지됨에 따라 관광객, 그리고 도민 누구나 연령에 관계없이 면세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됨으로써 제주에서의 면세쇼핑 재미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내국인면세점은 기본적으로 구매한도 및 회수(1회 400달러 구매한도 내에서 연간 6회까지 가능)에 있어서 제한이 있기 때문에 구매 연령 제한 폐지와 함께 만 19세 미만 고객은 신분확인을 위해 다소간 불편하더라도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만 19세 미만 고객은 여성가족부가 발행하는 청소년증을 우선 권장하고 있으며, 다만 청소년증이 없을 경우 주민등록증, 여권, 가족관계증명원,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등 고객의 주민등록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공인 증명서를 지참해 매장을 찾아야 한다. 주민등록번호가 기재된 증명서까지 없을 경우 스마트폰 본인확인시스템을 통해 본인 신분을 확인해야 한다.

제주관광공사는 이와 함께 가을의 절정 11월을 맞아 다양한 고객만족 행사를 기획, 시행중이다.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층에 있는 매장에서는 오는 11월4일부터 화장품/향수, 패션, 엑세서리/시계, 홍삼/주류 등 각 코너별로 구입금액에 따라 5000원권 내지 1만원권의 면세이용권을 제공하는 등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한층 제고하고 있다.

매장에서는 이와 함께 제95회 전국체전을 맞아 오는 3일까지 전관할인(일부품목 제외) 10% 행사를 시행 중에 있다.

특히, 제주관광공사만의 특별한 면세쇼핑인 온라인면세점(www.jejudfs.com)에서는 상시적으로 가입 회원에게 기본적으로 10% 할인(일부 품목 제외)을 제공한다.

11월에는 상품 구매 금액대별로 쇼핑지원금이 최대 2만5000원까지 차등 지원되는 한편, 향수(80 달러 이상)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편의점모바일이용권(5000원 상당)이 제공된다.

또한 제주와 관련된 단어를 찾고 배열한 후 단어를 완성하는 ‘미션프로젝트 이벤트’도 11월 중 시행 예정에 있는 등 쇼핑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온라인 브랜드 사은행사에서는 최고 50%(재고 소진시까지)까지 할인이 이뤄지는 등 온라인사이트를 꼼꼼히 검색할 필요가 있다.

온라인면세점 연계 제주도내 관광지 할인 입장권에서부터 각종 카드사 행사까지 쇼핑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제주관광공사 지정면세점은 또한 공사 사회공헌 사업(J-Together)의 일환으로 오는 11월10일부터 12월12까지 32일간 ‘기부천사 이벤트’를 시행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의 구매금액만큼 고객명의로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으로, 제주관광공사 면세점의 독특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오는 11월에도 더 특별한 서비스로 고객감동의 면세쇼핑을 선사하겠다”며 “사회공헌을 통한 ‘나눔 경영’에도 적극 나서 제주도민의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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