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고현준 기자 = 한라산국립공원 입산 및 하산 시간이 11월부터 일부 조정된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강시철)는 11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들의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입산 및 하산 시간을 조정, 시행한다고 밝혔다.

조정된 입산 시간은
․입산가능 개시 시간은 오전 5시 30분에서 오전 6시
․어리목코스(매표소)․영실코스(통제소)는 오후 2시에서 낯 12시
․윗세오름통제소 오후 1시 30분에서 오후 1시
․성판악코스(진달래밭) 오후 12시 30분에서 낯 12시
․관음사코스(삼각봉 대피소) 오후 12시 30분에서 낯 12시
․돈내코코스(안내소) 오전 10시 30분에서 오전 10시
․어승생악코스(매표소) 오후 5시에서 오후 4시 등으로 코스별 탐방시간을 최저 30분에서 최장 2시간 단축 운영한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가을을 지나 겨울로 향하고 있어 예기치 않은 한파로 인해 기온이 갑자기 떨어질 수 있으므로, 한라산 등반 시에는 추위에 대비한 준비물(윈드자켓, 패딩잠바, 비옷 등)과 음용수, 모자 등 충분한 복장을 준비하여 안전산행을 당부하고 있다.


kohj007@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