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제품 검사 결과 노로바이러스 검출 시에는 식약처로 신속히 통보, 생산단계 양식장 오염원인을 파악해 개선토록 하고 해당제품은 ‘가열조리용’으로 표시, 가열․조리 섭취 및 가열․가공제품으로만 사용될 수 있도록 관리해나갈 예정이다.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주로 겨울에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추운 날씨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가 소홀해지지 쉽고, 노로바이러스는 일반 세균과는 달리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오랫동안 생존하고 적은 양으로도 사람 간 접촉에 의해 쉽게 전파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제주시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항 바이러스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고 이전에 감염되었던 사람도 재감염될 수 있어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가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에서는 음식물 위생관리에 보다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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