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산림청 산하기관인 녹색사업단에서 공모한 2014년도 녹색공간 조성사업 응모결과 선정된 4개 사회복지 시설(법인) 나눔 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녹색사업단에서 복권 기금을 활용,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 또는 이용하고 있는 요양원, 양로원 등 시설의 생활환경 개선으로 정서안정 및 심신치유에 기여하기 위해 100%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나눔 숲 조성은 사업비 489백만 원을 투입, 사회복지시설(법인)은 제주시지역 사라의 집, 주사랑요양원, 제주특별자치도 노인복지회관 3개소이며, 서귀포시 지역 자미성 1개소 사업이 완료됐다.

제주도는 사회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으로 요양원 등에 거주자들의 육체적․정신적 건강증진과 스트레스해소, 자연치유, 정서적 안정은 물론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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