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자치도는 ‘보고 배우고 느끼고 실천할 수 있는 환경교육’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도는 환경문제의 사전예방과 근본적 해결을 위한 환경의식에 대한 가치체계 전환과 환경에 대한 올바른 생활태도를 기르고, 환경과 인간, 문화간 상호관련성을 이해하며, 환경문제의 탐구 및 예방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생산적이고 실천적인 교육을 적극 개발․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교육내용을 살펴보면 ❍ 미래세대의 환경리더 양성을 위한 청소년 대상의 환경교육 ❍ 환경과 자연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을 증진시켜 환경문제에 대한 올바른 대처능력 향상과 친환경실천의 생활화 유도하는 환경체험교육 ❍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환경문화예술교육 ❍ 지역의 환경발전을 위한 환경연구사업과 도내 영세업체에 대한 환경기술교육 ❍ 지역 환경리더 양성을 위한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 ❍ 친환경생활실천을 강화할 수 있는 찾아가는 환경교육, 그린자전거 교실 운영 등 100여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환경교육 원년의 해인만큼 환경교육기관, 학교, 행정등의 환경교육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환경교육에 대한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교육품질 향상과 내실화에 노력할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모두가 함께하는 제주만의 특성화된 지속적인 환경교육으로 2020 제주 세계환경수도 조성과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삶의 방식 속에서 행복을 발견하며 사회 변화를 친환경적 기준에서 판단할 수 있는 사고력을 보유한 도민과 함께 제주사회를 건강하게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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