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자치도는 구좌읍 동복리 일원에 조성되는 환경자원순환센터를 환경영향평가 실시로 환경피해 저감방안을 마련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환경자원순환센터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전 행정절차인 환경영향평가를 2014년 12월 착수, 현재 기협의 완료(2014. 3월)한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을 반영, 환경영향평가 대상지역의 설정과 동․식물상 조사를 완료, 환경질 측정 및 상층기상을 관측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중점평가항목인 자연생태환경, 대기환경, 수질 및 수리수문환경, 토지환경, 생활환경등 평가항목별로 평가범위를 설정 평가를 통해 저감방안을 마련하고 환경영향평가항목등의 결정내용을 공개해 상반기 중에는 주민 등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도는 환경영향평가 초안 보고 시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를 개최하고, 접수된 의견은 실시실계 및 본 평가서에 반영, 사업을 추진함으로서 사업시행으로 인한 대상지역과 인접 영향권지역 환경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도는 4계절에 대한 환경영향평가가 완료되면 2016년 4월부터 2700여억 원을 투자, 환경자원순환센터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착수되어 2018년 12월까지 완료 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는 1일 5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소각시설과 매립용량 4600천㎥의 매립시설을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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