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시는 최근 해빙기를 맞아 컨테이너 · 비닐하우스 등에 거주 하는 취약가구에 대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저소득 취약가구 유형을 보면, 컨테이너 13가구, 비닐하우스 2가구, 조립식 2가구, 판자집 1가구 관리사 2가구, 노후 일반주택(스레이트) 4가구 등 총 24가구이다.

또한 마을과 떨어져 외곽에 혼자 거주하는 노인·장애인가구는 집중관리 대상가구로 선정, 읍면동담당별·부서별 책임공무원을 지정,  화재·재난 등 위험으로부터 사전 예방·점검을 실시  안전하게 주거공간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수시 방문 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는 사례관리를 통한 지속적인 지원과 안전관리를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치매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는 요양보호사 연계와 요양시설 입소 예정중이며, 도배, 청소 등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는 주거 환경 개선사업을 사회복지기관과 연계 지원 중에 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저소득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공간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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