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시험림이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Forest Stewardship Council)의 인증 심사에서 재인증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제주시험림은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시험림 2741㏊(820만평)이다. 이 심사는 시험림의 관리가 환경적·경제적·사회적으로 건전하게 이뤄지고 있는가를 검증하는 시스템이다.

제주시험림은 2020년까지 앞으로 5년간 국제 규정과 지침에 따라 산림을 관리하게 된다.

연구소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산림관리협의회 산하 스마트 우드사를 통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받았다.

국제산림관리협의회는 국제산림인증에 대한 기준과 지침을 만들고 인증기관을 관리하는 민간단체로 구성된 인정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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