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재활용될 수 있는 비닐류 쓰레기가 대부분 매립되거나 소각 처리됨에 따라 이에 따른 경제적, 환경적 손실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이를 위해 비닐류 전용수거 차량 1대 및 인력 2명을 추가했으며, 비닐류 분리배출 공동주택 5개소를 추가로 지정해 비닐류 전용수거함 설치 및 롤비닐을 지원했다.
또 비닐류 분리배출이 정착화될 때까지 각급 기관단체, 학교, 시민 등을 대상으로 쓰레기 분리배출 실천 홍보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환경체험장 운영, 가정용클린하우스 보급, 공동주택 비닐류 전용 수거함 확대시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창문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시청 전부서에 가정용클린하우스를 배부해 공직자부터 먼저 분리배출을 생활화하고, 가정 및 기관 등에서도 가연성, 재활용, 비닐류로 분리배출하면 매립장 사용기간 연장, 소각쓰레기 처리난 해소, 자원재활용 촉진 등 1석 3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비닐류 매립소각 제로화를 위해 재활용처리업체 및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각종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비닐류 폐기물 155.6톤을 처리, 필름류 회수.공급지원금으로 250여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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