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서귀포시는 말산업 특구 지정에 따른 우리시의 역사와 문화의 장점을 살려 말, 인간, 자연이 함께하는 지역특화사업으로 육성하고, 경마 위주 말산업의 불균형 해소, 승마인구 저변확대와 서귀포시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하여 ‘승마아카데미’ 수강생을 오는 17일부터 선착순 모집 한다.

승마 아카데미는 서귀포시 지원으로 국민생활체육 서귀포시 승마연합회가 주관이 되어 시행하게 되며, 승마 초보자를 대상으로 생활승마 과정을 개설하여 5월부터 운영된다.

승마아카데미는 서귀포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생활승마 5월반 30명, 7월반 30명 등 2회에 걸쳐 총 60명을 모집하여 승마교실을 운영한다.

교육내용은 승마 이론교육 및 기본자세, 말의 조절능력, 말 조련 및 사양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하게 되며, 운영 방법은 이론교육 1회, 실기교육 16회(2개월 과정) 주2회 총 17회, 주중, 주말반으로 각각 편성하여 운영하고 참가비의 50%(403천원)를 서귀포시가 지원한다.

서귀포시는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통한 승마레저문화 발전과 시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생활승마 대중화를 통해 서귀포시를 말산업 선도지역으로 집중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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