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서귀포시 자매도시인 일본 사가현 가라쓰시는 27일~ 29일까지 서귀포시를 방문, 교류사업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서귀포시와 가라쓰시간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을 위해 가라쓰시에서 개최된 돌하르방 기증․제막식에 대한 가라쓰시 시장의 감사말씀을 전달하고, 양 도시 실무자간 지금 추진하고 있는 교류사업에 대한 발전적인 방향 모색 및 향후 새롭게 추진할 교류사업 등을 논의한다.

이번 제주를 방문하는 오가타 마사카즈 국장과 실무자는 각각 ‘96년도와 2014년도에 서귀포시에서 교환근무를 한 경험이 있어, 기존 추진하고 있는 사업 외에도 다채로운 사업들이 논의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시간 제주올레와 규슈올레(가라쓰올레,‘13.12월 개장)를 매개로 한 상호관광객 유치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사가현 가라쓰시는 예로부터 한국․중국과 일본의 규슈지방을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로, ‘94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로 공무원상호파견 근무, 농업인 및 여성단체 문화교류, 노인게이트볼 친선교류 등 꾸준하게 교류를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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