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고현준 기자 = JDC가 주최하는 2015 지구촌 축제,제9회 다민족 문화제’가 오는 6월7일 제주시청 일대에서 개최된다.

28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는 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와 공동으로 오는 6월 7일(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제주시청 일대에서 ‘2015 JDC 지구촌축제 ‧ 제9회 다민족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랑나눔, 문화의 벽을 허물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도내 거주 외국인과 도민 간 상호 공존 문화의 확산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축제에서는 ▴세계 각국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세계 음식전 ▴다문화 공연 및 전통의상 체험 ▴지구촌 요리‧노래경연 ▴DJ Party ▴거리 퍼포먼스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셔츠 그림그리기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등 세계 문화체험, 공연 및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개막식에 앞서 12시 30분부터 1시까지 한라체육관에서부터 시청까지 지구촌퍼레이드가 진행된다.

민간 외교관으로 자국의 고유한 음식,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지구촌 요리‧노래 경연대회 참가를 희망할 경우 지구촌축제 사무국(064)748-1040, tad@nuricomm.net)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날 축제장에서는 네팔 지진피해를 돕기 위한 성금모금이 진행될 예정이며, 축제 각 부스에서의 수익금 중 일부는 기부금으로 모아 네팔 지진피해 돕기 성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조여진 JDC 국제화지원처장은 “JDC 지구촌축제‧ 제9회 다민족문화제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만남과 이해의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JDC는 문화적 다양성이 인정되고 존중되는 지역 문화 형성에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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