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자치도는 2015년 제8회 제주해녀축제를 위한 행사대행 용역 선정을 위한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대행 용역 공고는 제주특별자치도청 홈페이지(http://www.jeju.go.kr) 입법․고시․공고란에 게재된다. 공고기간은 오는 7월 8일부터 7월 19일까지이며, 제안서 접수기간은 7월 13일부터 7월 24일까지이다. 제안서 접수처는 제주특별자치도청 2청사 해양산업과 사무실이다.

이번 행사대행 용역은 민간중심의 협치축제 구현을 목표로 도민 의견이 폭넓게 수렴될 수 있도록 기본방향을 설정하였다. 제안 내용은 행사의 기획․홍보․운영 등 행사 전반에 관한 것이며, 특히, 해녀 해상퍼레이드 같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중점을 두었다.

또한 한수풀과 법환 해녀학교 활성화를 위해 해녀학교 학생들이 축제에 참여하는 참신한 프로그램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제8회 제주해녀축제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개최되고, 2일 첫째 날 해녀학술대회를 시작으로 3일과 4일 제주시 구좌읍 소재 해녀박물관 일원에서 축제행사가 열리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의 기틀로 삼을 것이며 제주해녀문화를 국가적 아젠다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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