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자치도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원장 양영환)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잠정 연기됐던 자연생태 탐방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연구원측은 한라수목원 내 버섯, 곤충, 조류등을 자연해설 전문가 해설과 함께 관찰하고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 전문연구원들과 함께 세계지질공원의 명소와 수목원의 식물과 토양에 대해서 배구고 느끼며, 제주의 탄생과 가치를 알아 본다. 또 제주만의 유일한 자연환경인 곶자왈 탐방을 통해 학생, 학부모, 환경단체등이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탐방은 8월8일 버섯해설 프로그램으로 시작된다. 프로그램 참여는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하며, 참가비는 무료로 간단한 개인준비물만 준비하면 된다. 1회당 참여인원은 40명으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64-710-7562)나 한라수목원 홈페이지(http://sumokwon.jeju.go.kr)로 문의하면 된다.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은 자연생태체험을 통해 우리가 쉽게 놓칠 수 있는 제주 고유의 자연을 체험하고 아름다운 제주를 더욱 소중하게 생각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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