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서귀포쓰레기위생매립장의 휀스설치공사가 9월중 준공예정이다.

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9천9백만 원을 투입하는 서귀포쓰레기위생매립장 내 휀스설치공사가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산간에 위치하고 있는 서귀포쓰레기위생매립장은 풍랑이 심하여 매립지내 비닐류 등 쓰레기들이 주변 목장 및 산간지대에 날리며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비닐류 등을 주변 목장지대의 소가 섭취할 경우 심하면 폐사에 이르는 등 위험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9천9백만 원을 투입, 매립장 내 높이 5m의 휀스를 설치, 매립장 주변으로 날리는 날림쓰레기를 차단한다.

시 관계자는 “휀스설치공사가 준공되면 매립장 내 날림쓰레기를 차단하여 주변환경 및 목장지대의 환경오염을 방지하여 쾌적한 매립장 주변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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