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시는 마을공동목장 특성화사업을 실시한다.

3일 제주시에 따르면 중산간 지역 마을공동목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별 특성화하여 축산농가의 소득과 연계한 공동목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마을공동목장 특성화사업 공모를 오는 21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6기 출범과 더불어 행정 시 권한강화 및 기능개선을 위해 제주도에서 행정시로 이관되는 사업으로 올해 추경예산에 6000만원이 반영되어 공동목장 2곳에 총사업비 1억 원(자부담 4000만원 포함)을 투입해 추진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목책시설, 급수장시설, 방목지 관리 등 공동목장 운영에 필요한 시설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제주시는 사업신청 목장에 대한 서류검토 및 현지 심사 후 사업대상 목장을 선정할 예정이며, 또 축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전국 유일의 제주만이 운영 관리하고 있는 마을공동목장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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