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시는 문화와 역사, 자연환경에 바탕을 둔 테마거리를 제주시만의 정체성이 반영된 이미지 상징물로 구성, 쾌적한 거주환경조성과 관광활성화를 높이기 위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3일부터 11일까지 제주시 관내 테마거리 8개소 등이다.

이번 점검대상은 삼성혈 문화거리부터 탑동 테마거리까지 조성된 시설물로 외장디자인 점검과 훼손여부를 파악, 개선해 나가고 시급히 보수해야 할 부분에 대한 복원 보수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이는 제주시의 테마거리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개선, 고유한 스토리의 제주 문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기회로 이어갈 수 있도록 단계별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테마거리 현장을 확인하고 지역주민의견을 청취하는 등 보다 생생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공공디자인 조성을 통해 시민에게 사랑받고 제주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시는 제주시민들의 눈으로 매력적인 제주의 모습들을 찾아내고 발굴, 제주다운 도시공간으로 디자인하는 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생활환경조성과 관광․휴양도시로서의 제주를 알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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