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시 환경시설관리사무소(소장 홍종택)는 봉개동매립장 일대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경교육모델 생태로 조성사업'을 준공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9년 착수한 생태로 조성사업은 제주환경자원화센터 주변 관광지인 절물휴양림, 리조트, 노루생태관찰원, 평화공원 등과 연계한 환경교육모델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1년까지 총 40억원이 투입된다.

지난 2011년까지 총 12억원이 투입돼 제주환경자원화센터에서 큰노루손이오름과 어린이교통공원을 연결하는 2.7km와, 회천목장에서 큰지그리오름과 민오름을 연결하는 3.4km 구간이 완성돼 봉개트래킹행사에 이용하는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오름 등반코스로 제공되고 있다.

2012년부터는 아스콘만 포장돼 있던 번영로에 환경자원화센터 진입로 2.2km 구간에 인도, 식수대, 소공원 등을 조성하는 중으로, 지난해까지 10억원을 투입해 1km구간을 완료했고 올해도 1억7000만원을 투입해 209m를 설치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16억4000만원을 투입헤 총 2.3km의 생태로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며, 보다 많은 탐방객 유치를 위해 폭넓은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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