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지사장 박영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국내 관광수요의 분산과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 대표프로그램 ‘나를 찾아 떠나는 서귀포 힐링여행!’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2016년 봄 여행주간 행사는 제주자치도와 서귀포시,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가 협업하여 공동으로 추진, 제주의 독특한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다양한 가족친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공사는 제주의 구석구석 숨겨진 관광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를 만들 것으로 기대했다.

여행주간 대표 행사로는 ‘한국관광의 별 GEO 브랜드 상품을 찾아라’ 는 서귀포시 주요관광지인 서귀포 정방폭포, 이중섭미술관, 서복전시관, 왈종미술관, 천지연폭포, 소암기념관, 서귀진성 등 원도심 관광명소 중에서 3개소 이상 관광지를 방문, 인증도장을 받아온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제주 지오브랜드 특산품인 감귤마말레드와 힐링식품인 건톳중 1개를 선택하여 받아 갈 수 있다.

야간관광 이벤트 행사로는 ‘제주도 푸른밤, 서귀포를 아시나요’를 주제로 해질무렵 중문골프장 골프코스를 따라 걷는 ‘중문골프장 달빛걷기’와 UNESCO세계지질공원 천지연 새연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사랑의 힐링 콘서트’등 야간 문화공연 이벤트 행사를 진행, 여행주간 제주 서귀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별 이벤트 행사로는 서귀포 원도심의 매력을 찾아보는 ‘해설사와 함께 떠나는 작가의 산책길’ 프로그램도 주말마다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중섭 탄생 100주년 기념프로그램인 서귀포 예술디자인시장과 서귀포 관광극장 문화프로그램도 여행기간 중 매주 토·일 진행되며, 전통시장과 관광이 결합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서귀포 향토오일시장에서 ‘트멍장터’도 운영되며, 통기타라이브, 이색경매, 플리마켓, 향토음식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를 구성하여 관광객들에게 오감만족을 제공한다.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는 2016년 봄여행주간 성과를 분석, 가을관광주간에도 선택과 집중을 통한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 및 다양한 제주관광상품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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