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자치도는 제주의 농어촌을 알리고, 지역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농어촌관광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고 농어촌 체험휴양마을 사무장 되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2일 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을 통한 중앙-지방간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고 농어촌체험휴양마을 사무장 되기 프로젝트’는 ‘잘살고 즐거운 체험마을, 우리가 해봅주’라는 슬로건 아래 조직구성능력, 실무능력, 체험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5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체험마을 구성 및 운영을 위한 기초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회계․노무․세무, 사업기획․홍보기획안 작성, 보조금 관리 및 정산, 엑셀 및 파워포인트실무, 홈페이지 관리, 등급결정심사, 위생 및 안전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여 체험휴양마을의 실질적인 실무능력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체험휴양마을간 교차 체험 및 우수교육농장체험, 우수 관광농원 체험 등을 통해 체험프로그램 운영능력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행정과 마을간 서로 소통하는 시간 마련, 프로그램에 대한 당일 평가 및 향후 프로그램을 공동토론을 통해 계획함으로써, 스스로 참여하는 즐거운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을 통해 추진하는 중앙-지방간 협력사업은 공동홍보, 외국인 대상 교통․통역서비스 공동 제공, 농촌마을 연계 관광상품개발 등이다.

공동홍보는 농촌관광 스탬프 투어, 농촌관광 외국어 홈페이지 구축, SNS홍보, AirBNB에 우수 농촌 숙박시설 등재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외국인 개별여행객을 대상으로 도내 체험휴양마을과 연계한 외국인 대상 교통․통역서비스 제공, 민간여행사를 대상으로 제주 농촌마을과 연계하는 관광상품 공모 등을 농식품부와 협업을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와 농식품부는 봄철 여행주간과 연계, ‘두근두근 농촌여행(Explore Rural Korea)’이라는 공동슬로건아래 홍보를 추진 중에 있으며, 중앙부처와 지자체간 협업을 통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시킴으로써 농어촌관광활성화 및 제주의 농어촌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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