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한라산 전역에 바람을 동반한 폭우로 한라산계곡에는 물소리가 요란하게 들리고 있다.
4일 한라산국립공원에 따르면 한라산계곡은 평소 건천을 이루다가 100mm 이상 비가 내려야 계곡에 물이 흐른다.
특히 비가 내린 후 3~5시간이 지나면 흐르던 물이 점차 지하로 스며들며 다시 건천을 이루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한라산 국립공원 관계자는 “이날 산정호수인 사라오름을 답사하여 만수 여부를 확인 후 알릴예정”이라고 말했다.
- 기자명 고현준
- 입력 2016.05.0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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