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와 부산 간 항로 카페리 운항이 제주항 선석 확보문제로 재개 직전에 잠정 연기됐다.

동북아카페리는 20일 저녁 7시 부산항 옛 연안여객터미널에서 6천 600톤급 블루스타호를 출항시킬 예정이었지만, 제주항 선석 배정문제로 운항 재개 시점을 연기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등은 제주항 선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도 등과 협의를 하고 있지만 항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 제주-부산 카페리 운항이 연기됐다.

동북아카페리는 부두 배정 문제가 해결돼 운항을 재개하면 동북아 카페리 소속 블루스타호와 레드스타호 2척은 번갈아가며 매일 오후 7시 부산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7시 제주항에 도착한다.

kth6114@naver.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