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최근 도내 지구별 수협의 연근해 어선어업 위판실적을 확인한 결과 갈치, 참조기 등의 위판량 및 위판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자치도(도지사 원희룡)에 따르면 최근 2주간의 전체 위판량 및 위판액이 2783톤/281억3500만원으로, 지난 2주(1957톤/155억8500만원) 대비 위판량 42%, 위판액 80% 증가했다.

주요 어종별 위판실적을 살펴보면 갈치는 최근 2주(1152톤/174억7200만원), 지난 2주(717톤/88억1400만원)대비 위판량 61%, 위판액 98% 증가, 참조기는 최근 2주(775톤/79억4300만원), 지난 2주(320톤/30억8700만원)대비 위판량 142%, 위판액 157% 대폭 증가했다.

위판량 및 위판액의 증가요인은 제주연근해 및 추자도 근해를 중심으로 갈치‧참조기어장 형성과 수산물 소비가 조금씩 활성화되면서 위판단가 상승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연근해어선 안전사고 예방 지도를 강화하고 타 지역 대형어선의 조업구역 침범조업 등 불법조업 단속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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