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제주시는 양돈산업발전협의회 내 냄새저감혁신위원회 주관으로 애월읍 고성단지내(6농가)에 악취저감 시범사업을 오는 4월부터 1개월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농가 자구책 일환으로 고성 지역 내 양돈농가(6개소) 전체 참여해 통일된 냄새저감제를 사용, 돈사 내·외부 및 축분장에 2일 1회 주기적으로 살포, 냄새 모니터링 실시 등 결과물 도출로 냄새저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시범사업은 제주양돈산업발전기금으로 조성된 재원 2,000만원을 투자해 추진하게 되며, 제주양돈농협에서는 별도로 방제차량 및 방역물품을 지원하게 된다.

시범사업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업체가 공급한 제품은 1농가(1공무원+1공급업체) 책임 전담제를 운영해서 냄새저감제에 확신을 갖고 공급한 업체에게 책임감을 부여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는 축산사업장 인접도로변, 관광지 및 인근마을에 냄새가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지역에 대해 냄새발생을 최소화하고 악취 없는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시범사업 효과 분석을 토대로 1농가 1+1 냄새저감 책임 전담제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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