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김태홍 기자 = 서귀포시는 제주곶자왈 도립공원 내 탐방로 정비를 추진 중이다.

서귀포시 제주곶자왈 도립공원 사업비 1억7천여만원을 투입하여 탐방로 정비 공사를 6월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탐방객들의 발길이 많이 닿는 구간은 답압에 의해 돌부리, 나무뿌리가 노출되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목재데크를 설치 할 계획이다.

정비 구간은 탐방객들의 발길이 가장 많이 닿는 테우리길 1.5km구간 중 기존 데크 설치구간 등 일부구간을 제외한 0.5km 구간에 데크 시설을 설치한다.

한편 제주곶자왈 도립공원은 제주의 4대 곶자왈 지대 중 한경-안덕 곶자왈지대 내에 있으며, 대정읍 보성리와 신평리 일대(영어교육도시 내)에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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