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방자재 관리 실태 현장점검은 수방자재 작동 가능여부에 중점을 두었으며 대부분 읍면동에서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었으나, 여름철 풍수해 재난발생 시 현장에 가장 긴급하게 출동하는 읍면동 특성에 따라 최대 상황을 대비하여 수방장비를 추가 확보하고, 그 결과 여름철 자연재난 현장에서 꼭 필요한 우의, 장화 등 16종에 대해 우의, 장화, PP마대, 라바콘 등을 넉넉히 준비하여 각 읍면동에 배치 완료했다.
또한 작동되지 않는 양수기, 기계톱 등 응급복구용 장비에 대해서는 물품관리조례에 의거 불용품 폐기‧해체 조치하고 추가로 모터펌프, 기계톱, 엔진 고지톱, 비상용 밧줄 등 장비도 확대 배치했다.
시는 수방자재 및 응급복구용 장비 추가 배치에 재난관리기금 2,000만원을 투입, 향후 겨울철 방재 장비(눈삽, 넉가래 등) 및 야간 대피용 장비(랜턴, 윙카호스, 신호봉 등) 등을 확보함을 물론 중장비 업체와 협약하여 신속 출동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하는 등 재난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 “여름 장마철 많은 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만발의 준비를 다하였고 앞으로 있을 자연재난(태풍, 폭우 등)에 신속히 대응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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