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한이삭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사진)은 4월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제임스킴 회장, 에이미잭슨 대표 및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발효 2주년을 맞은 한‧미 FTA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양국 정부와 업계 차원의 협력을 강조하는 한편, 한국 정부의 투자 환경개선 노력에 대해 주한 미국 업계와 소통의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윤상직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 정부가 국내기업 및 외국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해 한국을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그간 한국 정부가 외투기업을 포함한 산업계와 소통을 강화해 외국인투자 등 기업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에 반영해 왔다고 언급했다.

최근 추진 중인 규제개혁도 기업 투자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수단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특히 산업부는 수요자 관점에서 체감도가 큰 덩어리규제·부처간 연결규제 등을 발굴·개선하고, 투자 활성화 차원에서 기존 등록 규제를 전면 재검토하는 등 기업지원부처로서 선도적 규제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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