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순 국회의원<사진제공=주영순 의원실>

[환경일보] 박순주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새누리당 주영순 의원(사진)은 7월23일 여수산단내 한국바스프 공장에서 열린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 실제훈련장을 방문했다.

 

이번 훈련은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함께 화학물질안전원, 여수소방서, 한국바스프(주) 등 18개 기관 및 업체 약 150여명이 참여했다.

여수산단은 화학공장이 밀집해있고 불산, 염산, 페놀 등 각종 유독물을 취급하고 있어 사고가 발생하면 대규모 재산 및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1971년 국가산단으로 조성된 지 40년이 넘은 여수산단은 2012년 대림폭발사고를 비롯해 크고 작은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훈련을 통한 대응능력 배양이 절실하다.

주영순 의원은 “여수산단은 국내 최대의 석유화학단지로 무엇보다 사고예방이 우선돼야 한다”며 “초동대응과 관계기관간의 협업체계를 강화해 사고대응 능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민관합동 화학물질 방제훈련은 가상 화학사고 상황을 설정해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단계별 구조, 구급 및 방제, 수습활동을 실시하는 종합 실제훈련으로 올해 첫 영산강청 주관 민관합동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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