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구제역 방역센터를 방문한 이완영 의원(오른쪽 두번째)<사진제공=이완영 의원실>



[환경일보] 박순주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사진, 경북 칠곡‧성주‧고령)은 7월29일 경북 고령군 농업기술센터에 설치된 구제역 방역 상황실을 방문해 구제역 피해 및 방역 상황을 청취하고 구제역 종식에 애쓰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북 구제역 당국은 지난 7월27일 고령군 운수면 월산리의 한 돼지농가에서 백신 접종 중 의심축 발견이 신고돼 정밀검사에 들어간 결과 구제역 양성판정을 내리게 됐다.

당국은 증상이 나타난 돼지 40여 마리를 우선 소각처분하고 나머지는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조치하는 한편 해당 농가 인근 지역에 축사 소독 및 가축·차량 이동도 제한하기로 발표했다.

이에 이완영 의원은 29일 고령 구제역 방역 상황실을 찾아 밤낮을 잊은 채 구제역 확산방지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피해를 입은 축산농민의 어려움을 위로하는 등의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완영 의원은 “무더운 날씨에 열악한 환경에서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근무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인근 축산농가 주민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는 만큼 반드시 구제역 확산을 막고 빠른 시일 내 상황이 종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한다”라며 “명확한 발병원인을 조속히 찾아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되풀이 되지 않게 예방해야 한다. 또한 해당 축산농가도 구제역 발병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기에 정부는 구제역 방역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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