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시스템공학과

차봉진 박사

<사진제공=국립수산과학원>

[환경일보] 송진영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정영훈 원장) 시스템공학과 차봉진 박사가 동(銅)합금망지의 유체역학적 특성에 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적인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5년도 판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차봉진 박사는 양식용 재료로 뜨고 있는 동(銅)합금이 그물로 제작됐을 때, 유체역학적 특성을 규명해 어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 성과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그물 등 유연체의 수중 거동을 분석·예측하는 분야의 전문가로서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학술지를 포함한 국내외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수행해 오고 있다.

차봉진 박사는 “성과를 외부에 인정받는 것 보다 연구 결과가 현장 어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연구원들이 우수한 연구성과를 내서 유명 인명사전에 등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마르퀴즈 후즈후 = 1899년부터 발간되기 시작해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녔고,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미국 인명정보기관(AIB)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며, 각 해당분야에서 세계적인 전문성을 인정받으면 등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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