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보건복지부>

[환경일보] 박순주 기자=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사진)은 10월19일 부산 벡스코의 ITU 행사장 등을 방문해 에볼라바이러스 관련 검역 상황과 환자 이송․수용 절차, 격리 병실 등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16일 보건복지부와 부산광역시가 합동으로 실시한 모의훈련을 최종 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문형표 복지부장관은 “부산시민과 국민들의 우려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며 “미래부, 부산광역시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서아프리카 발병 3개국에서는 참가자가 없지만, 입국 전 3주 내에 해당국에 체류했거나 방문했던 참가자에 대해서는 입국단계에서 철저한 검역을 실시하고, 행사장 내 발열감시 등을 통해 환자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히 발견, 격리·입원 조치해 에볼라바이러스 국내 유입이나 확산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parksoonju@naver.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