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일보】김영애 기자 = 도시화에 따른 환경오염으로 아토피를 앓고 있는 어린이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방학을 맞이해 도시를 벗어나 자연에서 열리는 어린이 캠프들이 다양하게 열리고 있다.

 

 친환경 유기농 대표 브랜드 초록마을(www.hanifood.co.kr 대표이사 이상훈)은 8월 15일부터 21일까지 (사)생태지평연구소와 전라북도 진안군의 공동주최로 진안군 능길마을에서 열리는 ‘아토피 Free 자연학교’를 후원한다.

 

 초록마을이 후원하는 ‘아토피 Free 자연학교’는 (사)생태지평 연구소가 환경과 건강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연과 가까운 생활을 통해 아토피를 앓고 있는 어린이와 그 부모에게 아토피를 이겨내도록 도움을 주고자 매년 여는 자연학교다.

 

 학교가 열리는 6박 7일 동안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전통놀이를 즐기고, 밭에서 나는 작물도 직접 수확하며, 자연 속 생활을 체험하게 된다.

 

 아울러 초록마을에서 제공한 친환경 유기농 식재료로 만든 매 끼니식사와 간식을 통해 유해한 먹을거리에서도 벗어나게 된다.

 

 아이와 함께 입소해 1박 2일을 보내는 부모님은 친환경 생활용품을 아이와 함께 만들어보고, 친환경 식단의 중요성과 식품첨가물의 유해성에 대하여 강의를 들을 예정이다.

 

 또한 ‘아토피 맘 희망찾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아토피 자녀를 키우는 부모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을 위해 전문가의 조언을 듣게 된다.

 

 초록마을 마케팅실 한정택 실장은 “이번 자연학교를 통해 아토피로 힘들어하는 아이와 부모님들에게 부족하나마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초록마을은 환경과 아이들이 건강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 밝혔다.

 

 한편 초록마을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7월 27일(월)부터 8월 2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아토피 Free 자연학교’참가자를 모집한다.

 

 7세~13세의 아토피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가 있는 소비자는 초록마을 매장을 통해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부모교육(1박 2일)을 포함해 20만원이다. <자료=한겨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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