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박순주 기자= 외교부 국립외교원은 전국의 대학생 대표들을 대상으로 8월4일부터 22일까지 여름방학을 이용한 외교부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국립외교원은 우리 대학생들이 세계로 시야를 넓혀 국제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세계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하고자 2004년부터 대학생 워크숍을 개최해 왔다.

이번 대학생 워크숍은 8월 둘째 주와 넷째 주에 각각 1주간 두 차례 열리며, 전국 각 대학의 추천을 통해 선발한 2‧3‧4학년 대학생 100여명이 참여한다.

참가 대학생들은 현직 외교관들을 비롯해 국립외교원 교수와 외부 전문가들로 부터 세계 여러 지역에 대한 우리의 외교활동과 독도 및 동해표기 문제 등 주요 외교사안, 국제기구 이해, 국제회의 영어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듣게 되며, 영어로 진행되는 모의국제회의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2004년부터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 동안 이 프로그램을 개최해 왔으며, 지난 10년간 2000여명의 대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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