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박순주 기자= ‘유엔생물다양성협약 유스포럼(UNCBD; UN 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 YOUTH FORUM)’이 8월29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 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유스포럼은 국회등록사단법인 생물다양성한국협회와 추미애, 이인영, 정문헌, 유성엽, 이완영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이다.

다음달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제12차 생물다양성총회서 공식부대행사로 진행 될 ‘세계 생물다양성 청년정상회담(GYBS)’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유스포럼은 유엔총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청년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아울러 생물다양성을 향한 국민적 관심을 목표로 중‧고‧대학생이 주체가 되어 생물다양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 발표와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한다.

정의화 국회의장의 축사와 함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추미애 산업통산자원위원, 이인영 환경노동위원 등의 축사와 세계 생물다양성 청년연대(GYBN) 북반구 대표 독일의 크리스천과 남반구 대표인 브라질의 멜리나의 축하 동영상으로 시작되는 유스포럼은 김필주 ASii회장, 조성철 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 최청일 유네스코(UNESCO) MAB 의장 등 각계인사들과 청소년 약 200여명이 참석한다.

청소년 포럼을 준비하는 ‘생물다양성한국협회‘ 배문병호 사무총장은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지구 생태계의 보호를 위해 어른 세대에게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요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또한 제1회와 2회 포럼에서 제안했던 동북아 에코벨트 를 통한 동북아 생태평화와 백두대간 생태축 연결을 통한 한반도 생태통일의 실현을 위해 전 세계 청년들에 제안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국회등록 사단법인인 ‘생물다양성한국협회’ 청소년위원회와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계원대 산학협력단, 국제NGO 생명누리, 한국청소년봉사단연맹과 지구지킴이 에코맘, 기후변화청년단체(GEYK) 등을 중심으로 ‘CBD-COP12 대응방안’부터 ‘DMZ 생물다양성을 통한 한반도 생태통일’, ‘농업생물다양성과 종자의 길’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014 유엔생물다양성총회에 바라는 청소년 제안을 도출하고 선언문을 채택해 유엔과 국제사회에 전할 예정이며,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과 생각이 발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포럼은 ‘생물다양성한국협회’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생중계해 온라인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며, 향후 CBD 사무국과 GYBN과 함께 CBD 활동을 지속적으로 촉진시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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