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녹색당과 반핵의사회, 탈핵법률가모임 그리고 탈핵에너지교수모임은 10월3일 오후 2시 삼척 현지의 성내동성당 교육관 1층에서 ‘한국 탈핵과 삼척 탈핵준소 주민투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다.

반핵의사회의 김익중 동국대 교수가 ‘후쿠시마의 교훈: 더 이상의 핵발전소는 안 된다’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녹색당의 하승수 공동운영위장이 ‘신규 핵발전소의 부당성과 탈핵에너지전환의 필요성’에 대해서 그리고 이광우 삼척 시의원이 ‘삼척 핵발전소 건설의 문제점과 주민투표의 의의’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윤순진 탈핵에너지교수모임의 집행위원장(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이이재 새누리당 국회의원(삼척), 민성환 태양과바람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 그리고 김기범 경향신문 기자가 참석한다. 토론회 좌장은 김영희 탈핵법률가모임 대표(변호사)가 맡아서 진행한다.

이번 토론회는 신규 원전 건설을 반대하는 삼척의 지역주민들을 지지하면서 10월9일로 예정된 주민투표를 응원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삼척 주민투표는 한 지역의 이슈가 아니라 한국 핵정책의 향방을 정할 중요한 전국적 이슈라는 점을 강조하고자 전국의 전문가들이 삼척에 모여서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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