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박순주 기자=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과 한국식품커뷰니케이션포럼이 공동주최한 제13회 식량안보세미나가 ‘글로벌 기후변화 시대의 식량교역과 식품가격 정책’을 주제로 10월30일 서울 롯데호텔 37층 Garnet Suite에서 개최된다.

농림축삭식품부, 미국곡물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의 올해 연구과제 ‘식품가격정책 개선을 위한 연구’의 결과를 함께 공유하면서 의미 있는 토론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와 관련, 지구온난화로 인한 국지적인 홍수와 가뭄 등이 식량생산을 위협하고 세계 식량시장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또 기후변화의 영향을 극복하기 위한 세계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생명공학기술의 적용과 이용에는 아직 많은 어려움이 가로막고 있다.

주최측은 “식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한국의 입장에서 생명공학기술의 수용과 시대에 맞는 식량교역정책을 고민해야 하는 시기”라며 “상승 추세에 있는 세계 식량가격에 대해 우리의 식품가격정책은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 연구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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