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박순주 기자=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주관하는 ‘2014년 산업혁신‧서비스선진화 국제포럼’이 ‘글로벌 산업 지형 변화와 한국경제의 미래방향’을 주제로 11월6-7일 서울 콘래드호텔 5층 파크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각국의 정책과 대응 전략을 검토하고 이를 통해 향후 국가 산업발전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세계 산업 지형의 변화 과정과 요인, 주요국가의 산업고도화 경험,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융‧복합에 대한 기업의 대응, 새로운 기술과 산업발전 등 산업경제의 근본문제를 다루게 된다. 또한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급속하게 부상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산업 관련 해외 모범사례에 대한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한편 경제의 서비스와 디지털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국가간 경제 그리고 제조업과 서비스업 간 경계가 느슨해지는 한편, 혁신을 통한 신기술과 신산업의 등장이 가속화되면서 이른바 ‘새로운 산업혁명’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 전략이나 정부의 경제‧산업 정책에도 새로운 도전과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 우리 정부는 창조경제를 국정과제의 핵심으로 제시해 세계 경제지형의 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parksoonju@naver.com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