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용기만 있다면 유기농 쌀을 받아갈 수 있는 쌀 나눔 행사가 열린다. <자료제공=(주)비오디브>



[환경일보] 박미경 기자 = 2015 ‘세계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해 생물다양성에 대해 알리고 지구와 생태계를 위한 작은 실천을 장려하는 쌀 나눔 행사가 오는 5월22일 오후 3시부터 광화문에서 열린다.  재활용 용기를 갖고 오는 시민들에게 유기농 쌀을 무료로 배포하며 농업에서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올해 UN에서 정한 ‘세계생물다양성의 날’ 주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생물다양성’이다. 행사를 주최한 (주)비오디브(대표 윤태유)와 사단법인 생태공감(대표 김명철)은 쌀 나눔 행사를 통해 일반인에게 ‘세계생물다양성의 날’을 알리며 ‘농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하는데 있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전하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

 

윤태유 대표는 “농업은 자원을 수탈하지 않고 토양과 물을 보호하게 돼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며, 생물자원을 보호해 농업이 기후변화에 맞설 수 있는 데 힘이 되어준다”며 “이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생물다양성이 먼 개념이 아니라 매일 먹는 쌀처럼 우리 생활에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서울여자대학교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유기농 쌀 400kg이 배포될 예정이며 텀블러, 음료 병과 같은 재활용 용기를 가져오면 누구나 쌀을 받아 갈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주)비오디브(☏02-970-7651)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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