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원 기자 =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에코스마트 상수도시스템 개발사업단(단장 노수홍)과 함께 12월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국내 상수도 분야 기술의 해외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국제 상수도 환경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도국의 상수도 분야 공무원 등 전문가들을 초청해 국내 우수 환경기술의 효과적인 해외진출을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에는 물 분야 환경기술이 필요한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지역의 총 22개 개도국 관계자를 초청해 시장현황 및 상수도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공유한다.

캄보디아, 몽골, 파키스탄 등 총 14개 개도국의 상수도 분야 공무원들이 자국의 물 산업 수요현황과 시장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이집트, 피지, 마다가스카르, 토고, 짐바브웨 등과 같이 시장 잠재력이 크지만 국내 기업의 접근성이 낮았던 8개 국가의 상수도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내 환경기술의 진출을 확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개도국 진출을 목표로 하는 환경산업 관계자는 무료로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12월1일까지 상수도시스템 개발사업단 홈페이지(http://ecost.yonsei.ac.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이종현 환경기술개발단장은 “환경산업의 국제 교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개도국의 수요기술을 면밀히 사전 파악해 국내 환경기업의 수출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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