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원 기자 = 배출권거래제 1차 이행연도의 정산결과를 평가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홍일표·한정애)은 오는 8월2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배출권거래제 시행 1년, 진단과 평가’를 주제로 제 32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지난 7월 정부에서 발표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1차 이행연도의 배출권 정산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 기업, 학계, 시민사회 등 각 이해당사자들로부터 배출권거래제 시행 1년을 평가해보고, 향후 배출권거래제의 제도 안착을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토론회에서는 기획재정부 오일영 과장이 ‘1차년도 배출권 거래제 평가와 향후 추진 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발표 후 이어질 지정토론에서는 포스코경영연구원 안윤기 상무,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안병옥 소장, 삼정KPMG 김형찬 이사, 경희대학교 오형나 교수, 그리고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강성훈 부연구위원 등 관련 전문가들의 심도깊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홍일표, 한정애, 이정미 의원, 조경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GS에너지 하영봉 대표이사, 환경정의 김일중 이사장, 한국에너지기후변화학회 이태진 회장 등 각계 주요인사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토론회의 참석 신청은 홈페이지(www.climateforum.or.kr) 또는 전화(☏02-784-1400)로 문의하면 된다.

 

press@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