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한이삭 기자 =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심무경, 이하 유통지원센터)는 10월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물자재생협회 및 중국순환경제협회 등 관계자 14명을 초청해 19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403호에서 ‘한·중 자원순환 활성화 및 협력방안 마련을 위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국 측 방문단은 이 기간 동안 재활용시설 방문 및 발표·토론 등을 통해 한국의 재활용사업 관계자들과 재활용기술 교류 및 재활용제품 수출입 관련 상담의 기회를 갖게 된다.

19일 개최되는 한·중 국제포럼에는 중국순환경제협회, 중국물자재생협회 등 중국 측 참석자 14명과 환경부와 관련 기관과 협회 등이 참석한다.

포럼에서는 한·중 양국의 재활용 정책 및 제도 현황, 재활용산업 현황 소개, 재활용산업의 상호 협력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한다.

양국의 재활용 정책 및 제도 현황 관련해 한국 측 환경부 이제훈 사무관이 ‘한국의 재활용 정책 및 제도’를, 중국 측은 중국순환경제협회 조개 부회장이 ‘중국의 순환경제발전 정책’의 내용을 발표한다.

이어 양국의 재활용산업 현황 및 협력방안과 관련해 한국 측 유통지원센터 김홍석 본부장이 ‘한국의 재활용산업 현황 및 협력방안’을, 중국 측은 중국물자재생협회 고연려 부회장이 ‘중국의 순환경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유통지원센터 심무경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통지원센터와 중국순환경제협회와의 자원순환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등의 성과로 향후 한·중 재활용산업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의 기반이 조성될 것”이라며 “향후 재활용제품의 중국 시장 확대 개척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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