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창우 기자 = 제59회 KISTEP 수요포럼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과학기술 관련 정책변화와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오는 2월8일 서울 서초구 KISTEP(한국과학기술평가원)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하면서 세계 경제와 외교 질서는 흔들리고 있다. 실제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 등이 현실화되면서 각국은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기후행동계획 관련 정책에도 이견을 제시하며 자국 내 에너지 생산을 늘려 에너지 독립 달성을 밝히는 등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KISTEP 수요포럼은 트럼프 신정부 출범에 따른 과학기술 관련 정책의 변화를 살펴보고, 주요 이슈 논의를 통해 향후 우리의 대응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본 행사는 한양대학교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박정일 교수의 주제 발표와 KISTEP 류영수 본부장을 좌장으로 단국대학교 오재인 상경대학장, KISTEP 오현환 실장, 현대경제연구원 정민 연구위원의 지정토론 및 자유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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