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정은 기자 =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KPRC, 이하 공제조합)과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KORA, 이하 유통지원센터)는 포장재 재활용률을 높이고, 자원순환 조기정착을 위한 홍보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공제조합과 유통지원센터는 6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9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에 참가해 자원순환제도관을 마련하고 공동으로 캠페인을 펼친다.

‘자원순환제도관’ 전시부스 공간에서는 ▷EPR제도 ▷포장재 재질구조개선제도 ▷재활용의무이행 인증제도 ▷빈용기보증금제도 등이 홍보 영상물과 패널로 알기 쉽게 소개된다.

또한 캔, 유리병, 종이팩, 플라스틱, 페트병, 스티로폼 등 6개 포장재의 특징과 재활용 과정을 설명하고, 빈용기 무인 회수기를 설치해 빈용기병 반환과 보증금 환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전시부스 조감도 <자료제공=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아울러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배우고, 포장재 폐기물을 활용해 생활용품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벌인다.

전시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은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분리배출게임 ▷SNS 인증샷 올리고 선물받기 ▷에코파우치 만들기 등 즉석에서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엔벡스(ENVEX)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박람회로 전 세계 20개국 250여개 기업이 참가를 신청했다. 700개 부스에서 환경신기술의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고 행사기간 내내 채용박람회와 환경 분야별 각종 세미나 및 포럼도 개최된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공제조합과 유통지원센터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6개 재질별 포장재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해 재활용률을 높일 계획”이라면서 “관람객들이 포장재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것을 깨닫고 자원순환 사회를 조기에 구축하는데 보탬이 되는 컨셉트로 전시부스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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