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창우 기자 = 국가 현안으로 ‘일자리 창출’이 핵심 어젠다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 경제성장과 환경보전, 그리고 고용창출이라는 선순환을 구축하는 중요한 매개체로 고용 유발 효과가 매우 높은 ‘환경일자리(Green Job)’가 급부상하고 있다.

기존 정부 추진 환경일자리 정책현황 점검과 더불어, 신규로 환경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정책·입법적 개선 방안 검토가 필요하며, 이에 국회 환노위 공동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환경일자리를 확대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마련됐다.

이에 강병원 국회의원과 한국환경공단이 주최하는 ‘환경일자리 창출’ 토론회가 오는 6월1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환경부, 환경부 소속·산하기관, 환경일자리 관련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강병원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개회사와 전병성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녹색일자리란 무엇인가: 개념, 가능성, 전략(서울대 환경대학원 홍종호 교수) ▷환경분야 일자리 현황과 법적과제(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이승길 교수)의 주제발표가 마련됐다.

이후 ‘신정부 환경분야 좋은 일자리 창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패널토론에는, 강만옥 한국환경공단 본부장을 좌장으로 김익수 환경일보 대표이사, 김장원 한국환경공단 기획조정처장, 나영선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부원장, 이병욱 동아시아 지속가능발전 연구원 원장, 전의찬 세종대학교 기후변화센터 교수, 황석준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교수가 참석해 환경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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