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은교 기자 = 물 관리 통합화 이후의 과제를 짚어보면서 국회와 정부에 법률 재개정 및 정책 추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한국환경한림원의 제40차 환경리더스 포럼이 7월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국가적인 환경 관련 주요 현안들을 중심으로 최고정책입안자‧산업계 최고경영인‧사회단체 대표 및 최고 석학들의 격의 없는 토론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포럼에서는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김홍균 교수가 ‘물 가버넌스의 입법적 과제’ 발제 시간을 통해 물관리 통합화 정책 관련 제언을 할 예정이다.

뒤이어 마련된 지정토론에서는 고려대학교 윤주화 교수의 ‘4대강과 물환경 관리체계 변화’와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성수 교수의 ‘물관리의 체계 통합이후의 주요과제’, KEI 민경진 초빙연구위원의 ‘물관리의 경제적 효율성’을 발표한 후 다함께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환경한림원 이상은 회장은 “새 정부가 물 관리의 통합화를 약속한 후 물 관리가 환경부로 일원화 된 것처럼 정부 조직법 개정 등 행정적 통합은 실현됐지만 물 관리 거버넌스의 효율적 운용과 갈등의 해소, 경제적 효율성을 보장할 수 있는 법 체계와 정책 마련 등의 과제는 더 큰 도전으로 남았다”며 “제40차 환경리더스포럼은 물 관리 환경을 통한 복지 증진‧좋은 세상 만들기에 동참 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kek1103@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