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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대규모 차 체험장 조성

문화체육관광부, 산업관광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선정
사계절 차 체험장 구축으로 관광객 유치

2012년 06월 20일 11:47 환경일보

【보성=환경일보】임묵 기자 = 녹차수도 보성군에 소재한 녹차가공유통센터 내에 대규모 차 체험장이 조성된다.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산업관광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서 ‘차 산업과 연계한 관광벨트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돼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사업 신청을 받아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4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최종 보고회를 거친 결과 보성군이 인지도,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성, 사업계획 수립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차 산업과 연계한 관광벨트 구축 사업’은 3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녹차가공유통센터 내에 사계절 차 체험장 1983㎡을 조성해 체험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차체험장_(3)
▲녹차수도 보성군에 소재한 녹차가공유통센터 내에 대규모 차 체험장이 조성된다
보성차밭 가는 길에 위치한 녹차가공유통센터는 1일 차 생엽 8톤을 가공할 수 있는 최첨단 녹차가공시설로 연간 2000여명이 타 지역에서 견학 오는 사업장으로 보성차생산자조합에서 운영을 맡고 있다. 그동안에는 차를 가공·생산하는 2차 산업 시설에 머물렀으나 본 사업 추진으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종합적인 차 관련 체험시설로 조성해 산업과 관광, 문화가 상호 발전하는 복합 6차 산업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차 생산 농가의 조직 활성화는 물론 차의 대중화와 체험 관광 패턴에 맞는 맞춤형 관광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보성차밭과 율포솔밭해변, 한국차박물관, 태백산맥문학관 등과 연계된 방문객이 증가해 산업관광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고 차 연관 산업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 주관 전국 15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력도·인지도 여론조사결과 1위에 선정된 보성군은 앞으로 다양한 관광객 수요에 맞는 친환경 기반 시설을 구축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limm22622@hkbs.co.kr

환경일보 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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